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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지식

ATP가 뭔가요? ATP(아데노신 삼인산)의 이해

by 병과 약과 영양제 2024. 7. 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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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제를 공부하며 자주 거론되는 ATP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너무 전문적으로 파고들면 머리가 아파지므로 간략히 딱딱딱 떨어지게끔 줄여서 작성해보려 한다.

    1.  ATP는 무엇인가?

    아데노신 삼인산이라고 하는 ATP는 약칭으로서 Adenosine Triphosphate라고 한다.

    아데노신 삼인산 즉 ATP는 말 그대로 아데노신과 삼인산의 결합체로써

    질소염기인 아데닌과 당인 리보스의 결합체를 아데노신이라 하고

    삼인산은 말 그대로 세 개의 인산의 결합체를 뜻한다.

     

    흔히들 알고 있듯 에너지와 관련이 있는데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일을 하며 세포 내에서 매우 중요한 분자이다.

     

    인간에게만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생명체에서 존재하는 물질이다.

    인체 내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자이고 세포호흡 즉 세포대사를 위한 일을 한다.

     

    그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탄수화물이 글루코스라는 단순당으로 전환되면 그 글루코스를 화학적 대사를 거쳐 ATP로 전환시킨다.

    그 ATP는 우리 몸의 세포에서 에너지의 원천으로써 사용되며 즉 탄수화물을 에너지로써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세포에서 이용될 수 있는 ATP는 마치 공용화폐인 달러에 비견될 수 있다.

    섭취한 영양분을 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으로 전환이 되는 세포대사를 통해 최종 ATP로 전환되는 것이다.

     

    2.  ATP의 역할

    아데노신 삼인산은 많은 양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며 그 에너지가 결합되면서 저장을 하게 된다.

    ATP는 강한 음전하를 띄며 자석처럼 양전하를 만나 결합하려는 성질이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장되었던 에너지는 방출되게 되며 그때 세포로 에너지가 전달되는 것이다.

    에너지가 방출되는 과정에서 남는 것은 열이 발생함으로써 방출된다.

    3.  ATP의 원천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들은 전부 ATP로 전환되며 그 과정은 탄수화물과 같이 동일하지는 않다.

     

    지방은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전환되며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전환된다.

    그 후 지방산과 글리세롤, 아미노산이 탄수화물의 전환물질인 글루코스와 함께 ATP로 전환되는 데에 이용되게 된다.

     

    그러나 섬유질은 흡수 분해되지 않고 배출된다.

    인체는 섬유질을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영양분으로 활용할 수 없고 그대로 배출되게 된다.

    그래서 변비약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식이섬유는 신체 내로 흡수되지 못하고 장을 그대로 통과하며 수분을 흡수하고 변의 양을 늘려서 배출이 용이하게 도와주며 변을 부드럽게 해 준다.

     

    4.  ATP의 생성과정

    ATP의 여러 가지 생성 경로 중 주요 3가지는

    해당과정과 시트르산 회로 그리고 산화적 인산화가 있다.

     

    해당과정은 무산소 호흡으로 이루어지며 포도당의 피루브산으로의 분해로부터 ATP가 생성되게 된다.

     

    시트르산 회로와 산화적 인산화는 해당과정과는 달리 무산소 호흡이 아닌 산소가 필요하다.

    시트르산 회로는 미토콘드리아에서 피루브산 -> 아세틸기 -> 이산화탄소 및 NADH, FADH₂, ATP로 전환된다.

     

    산화적 인산화는 산소가 필요한 과정으로서 ATP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시트르산과 같은 미토콘드리아 내막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전자전달계를 통한 생산과 화학삼투압을 통한 생산이 있으며 이것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5. 미토콘드리아는 무엇인가?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생산에 있어서 공장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6.  ATP의 재활용

    ATP는 우리 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만큼 쉽게 쓰고 쉽게 버려지지 않는다.

    ATP는 ADT(아데노신 이인산)와 무기인산(Pi)의 합성 효소로 인한 화학작용을 통해 다시 ATP로 전환된다.

    ATP(죽... 여... 줘...)

    그러나 ATP가 정말로 죽어버리면 사람도 곧 죽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ATP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모든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또한 재생해서 또 공급하게 된다.

    만약 운동을 하는 등의 활동 중이라면 ATP의 재사용을 위한 화학작용은 더 빠르게 일어나게 된다.

     

    7. 에너지 생성을 돕는 영양소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여러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이 필요하다.

    특히 이런 비타민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의 역할은 에너지의 생성에 필요하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골고루 먹는 습관만 들여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나 그 목록에 대해서 나열해 본다.

     

    비타민B1(티아민)

    비타민B2 (리보플라빈)

    비타민B3 (니아신, 니코틴산)

    비타민B5(판토텐산)

    비타민B7 (비오틴)

    비타민B12 (코발라민)

    비타민C

    비타민E

    코앤자임 Q10 (CoQ 10)

    알파리포산(ALA)

    구리(Cu)

    마그네슘(Mg)

    망간

    인(P)

    8.  ATP의 사용처

    몸속 모든 세포에서 사용되어지며 모든 생명체의 에너지의 원천이 된다.

     

    몸 속 에너지의 공용화폐인 ATP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물질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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